카테고리 없음

캄보디아 - 2월 기도편지

존과 리디아 2026. 2. 28. 06:34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캄보디아 가운데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보고 배우고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달은 특히  SBS를 위한 비젼을 공유 하게 하셔서 동역자들을 준비하게 하시고
캄보디아 문화·종교 이해를 통해, 말씀으로 땅을 기경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더 깊이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 죽었던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 새 생명을 얻고,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되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에 가득 퍼져 가기를 기도 합니다.

1. SBS 간사와 학생으로의 초대 – 비전 공유

1) 바탐방 방문 – 준비된 만남

크마에어 학원 초급 1단계를 마친 후, 밤 버스를 타고 바탐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른 새벽 도착하였지만, YWAM 바탐방 베이스의 주 선교사님께서 직접 맞아 주셨습니다.
베이스를 둘러보고 DTS 예배 현장을 참관하며, 특히 SBS 간사로 섬기고 있는 아드님과도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화 가운데 자연스럽게 주 선교사님께서도 SBS를 직접 공부하시고 강의하시면 좋겠다는 권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자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놈 삼뽀우(박쥐 동굴)을 방문하며 이 땅의 아픈 역사와 하나님의 회복의 계획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이 땅이 새로워질 그날을 다시금 소망하게 됩니다.
프놈펜에 돌아오니 주 선교사님께서 내년에 프놈펜에 와서 SBS 공부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탐방 와이엠 베이스에서
 

 

바탕방 박쥐동굴 -크메르 루즈 학살 장소

2) 정선교사님 가정과의 만남 – 권면의 확장

정 선교사님 부부가 저희 집을 방문하셔서 식사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성경 연구 도구로서 SBS를 권면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지 못했는데 하나님의 계획을 함께 나눌때 나누는 자와 듣는 자가 함께 기쁨을 느끼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놀랍게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한국인 선교사님들을 대상으로 신약 과정을, 그 다음 해에는 구약 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벌써 네 가정이 함께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사들을 미리 준비시키고 계심을 느끼게 됩니다.

3)  캄보디아 현지인 지도자 섬김 – 2년 후를 바라보며

19일에는 YWAM 프놈펜 베이스 주최로 현지 지도자들을 섬기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더 온누리 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함께 의료 봉사와 미용 봉사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많은 현지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바라보며, 2년 후 시작하게 될 “현지인 SBS”를 마음에 그려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다양한 만남을 통해 그날을 준비시키고 계심을 느낍니다.

 

2. 캄보디아 리서치 – 국립박물관과 왓 프놈 방문

11일에는 문화와 선교팀과 함께 캄보디아의 역사와 종교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국립 박물관과 왓 프놈을 방문 하였습니다.
이 땅의 사상과 영적 토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된  조각상과 유물들을 통해 힌두교에서 불교로 이어지는 사상적 흐름, 그리고 왕권과 종교가 긴밀히 결합된 구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1. 현재의 고난을 과거의 업의 결과로 이해하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묻기보다 참고 견디는 것을 덕으로 여기는 태도
  2. 화를 피하기 위해 신을 섬기는 정령 신앙적 요소
  3. 크메르 루주 시기의 대학살 이후 형성된 역사적 트라우마로 인해, “조용히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체념적 생존 의식

겉으로 보기에는 종교가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것 같지만 종교를 통해 오히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체념하게 하고 체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독교도 다양한  종교중 하나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기독교 인구는 약 1% 내외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믿는 자 안에 새 생명을 주셨다는 복음이 선명하게 선포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재앙을 피하게 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캄보디아의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여러 신들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더욱 분명하게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교제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신은 멀리 있는 존재로 섬겨야할 존재로만 아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 국립 박물관

 왓 프놈

3. 섬김과 크마에 언어 공부

1) 설 명절 한국 음식 섬김

이번 설 명절에 교회 식구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떡국을 준비하기 전날 김치와 꾸미 고기만 김에 둘둘 말아 먹는 김밥의 맛도 최고였습니다.

몇가지 안되지만 한국의 맛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음식으로 성도님들을 섬길 기회도 많이 주셨지만, 또 많은 성도님들과 이웃들이 진심으로 저희를  섬겨 준것이 생각 났습니다.

저는 받은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떡국을 끓인 다니 고개를 갸우뚱 하는것을 보고 명절의 전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동그랑땡에는 현지 입맛을 고려해 캄보디아 매운 고추를 조금 다져 넣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떡국을 맛있게 먹어주시고 

 "네악꾸르(선생님) 다음 주에도 음식 해주세요." 말하는 것이 기뻤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음식으로 마음이 통한것 같았습니다.

2) 한국어 가르치기

 매주 금요일마다 린나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린나는 신학교 1학년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해서 
"그럼 내가 가르쳐 줄께"  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제가 린나를 돕기 위해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했는데  
저도 크마에어를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린나는 한국어 배우기를 재미있어하고 젊고 똑똑하여 금방  배우고 사용하여 신기하기만 합니다.
 

3) 크마에 공부 

2월 부터 우리 부부는 크마에 수업을 3시간씩 듣고 있습니다. 들어도 금방 금방 잊어 버려 힘들기도 합니다.
콩나물에 물 주는 마음으로 이 기초 2반과 중급반에 글씨 쓰기 과정까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려고 합니다. 
 

기도 제목

1. 크마에 언어를 공부하는 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도록

2. 내년  한국인 선교사 대상 SBS 신약 과정 준비에  간사가 잘 세워지고 리더십과 연합을 주시도록

3. 영육 간에 강건함과 성령 충만 주시도록

4. 일상의 관계에서 겸손과 기쁨을 주시도록

5. 성균, 영균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가정들 되게 하시고
  홍균 새롭게 시작하는 일 지혜롭게 잘 감당하도록

 
 후원: 농협 302-5459-1377-81 (예금주 : 신현찬)

Email : 1graceknow@gmail.com(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