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9:13-14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한국에서 갑자기 캄보디아로 오신 목사님께서 저희를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저녁 약속을 잡았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남편 되시는 목사님과는 개인적으로 처음 뵙는 자리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캄보디아 땅을 위해 기도하러 왔다”고 하시며, 프놈펜에 있는 저희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왕궁 근처 숙소에 계셨기에, 신선교사님과 왕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툭툭이를 타고 왕궁에 도착하여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티켓은 외국인은 10불 이었습니다.
들어가보니 해설사가 필요할것 같아 한국어 해설사는 없으셔서 영어 해설사분의 안내를 받으며 왕궁안을 관람했습니다.

프놈펜 왕궁은 1866년, 노로돔 1세에 의해 건립된 이후 약 1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캄보디아 왕권의 중심지입니다.
앙코르 왕조가 쇠퇴한 이후 수도가 여러 차례 옮겨진 끝에, 메콩강과 톤레삽강이 만나는 이 프놈펜에 왕궁이 세워졌습니다.



왕궁의 건축과 장식은 힌두교와 상좌부 불교의 깊은 영향을 받은 상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황금빛 지붕과 불상들, 신화적 존재들이 그려진 벽화들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오랜 세월 의지해 온 종교성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왕궁 내의 은사원(Silver Pagoda)에는 수천 개의 은 타일과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이는 왕권과 불교가 하나로 결합된 이 나라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주님, 이 캄보디아 땅은 본래 주님의 땅인데
이렇게 종교성이 깊은 이 민족을 통해서
주님께서 얼마나 예배 받기를 원하실까요?”
주위를 둘러보니, 어디를 보아도 불상이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건물
이 땅의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불교적 사고 안에서 자라고, 고난의 순간마다 업(業)과 윤회의 틀 속에서 인생을 이해해 왔을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까’
모든것이 은혜이자 사명이 되겠지요.
캄보디아가 "지금이 은혜 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전쟁과 학살, 가난과 상처의 역사를 지나온 이 민족.
지금도 전쟁과 총체적 어려움 속에 놓여 있는 이들.
“주님, 이 땅에 왕으로 좌정하여 주옵소서.
캄보디아 땅과 거기 속한 모든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캄보디아의 왕이십니다.
주님만이 왕이십니다."
생각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분이셨습니다.
앞으로 세계 중보기도 네트워크와 함께 동역할 일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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